서울 매매는 +0.13%로 둔화했고
전세는 +0.19%로 빨라졌습니다

서울 매매 상승률은 +0.16%에서 +0.13%로 낮아졌지만, 전세는 +0.17%에서 +0.19%로 확대됐습니다. 매매는 강남·서초 조정과 강북·경기 확산이 동시에 나타났고, 임대시장은 서울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더 타이트해졌습니다.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호 공급계획은 중장기 기대를 바꿀 수 있으나, 단기 수급을 판단할 때는 2026년 4분기부터 2027년 말까지 입주 가능한 전국 약 15만 호를 별도로 봐야 합니다.
매매: 서울은 둔화했고, 상승의 중심은 경기로 이동했습니다
사실. 한국부동산원이 9월 24일 공표한 9월 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 +0.09%, 수도권 +0.17%, 서울 +0.13%, 지방 0.00%였습니다. 서울은 직전 주 +0.16%보다 0.03%포인트 낮아졌고, 경기는 +0.18%에서 +0.23%로 확대됐습니다. 공표 대상 182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112곳에서 118곳으로 늘었습니다.
| 매매가격 | 9월 14일 | 9월 21일 | 주간 변화 |
|---|---|---|---|
| 전국 | +0.08% | +0.09% | 상승폭 확대 |
| 수도권 | +0.15% | +0.17% | 경기 주도 확대 |
| 서울 | +0.16% | +0.13% | 상승폭 축소 |
| 경기 | +0.18% | +0.23% | 상승폭 확대 |
| 지방 | +0.01% | 0.00% | 보합 전환 |
해석. 서울 평균의 둔화만으로 수도권 상승 압력이 약해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0.28%, 강남 11개구는 +0.01%였고, 강남구 -0.42%·서초구 -0.37%·송파구 -0.14%가 서울 평균을 끌어내렸습니다. 반면 서대문구 +0.44%, 동대문구·성북구 각각 +0.39%, 노원구 +0.37%가 올랐습니다. 경기에서는 수원 영통구 +1.09%, 수원 권선구 +0.66%, 용인 기흥구 +0.48%, 화성 동탄구 +0.45%가 두드러졌습니다.
전망 기준. 상승세의 지속 여부는 서울 평균보다 두 조건으로 판별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첫째, 강남권 하락이 실제 거래가격 조정으로 이어지는지입니다. 둘째, 경기의 높은 주간 상승률이 인접 지역과 거래량으로 확산되는지입니다. 호가 상승만 있고 신고 거래가 뒤따르지 않으면 추석 연휴로 표본이 얇아진 주간 변동의 영향일 수 있습니다.
전세: 서울 +0.19%, 매매보다 강한 상승이 이어졌습니다
사실. 9월 21일 기준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 +0.10%, 수도권 +0.16%, 서울 +0.19%, 인천 +0.13%, 경기 +0.15%, 지방 +0.03%였습니다. 서울은 직전 주 +0.17%에서 확대됐습니다. 강북 14개구는 +0.28%, 강남 11개구는 +0.12%였으며, 노원구 +0.47%, 성북구·강북구 각각 +0.42%가 상위였습니다. 서초구 -0.19%, 강남구 -0.15%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해석. 서울 전세 상승률이 매매를 0.06%포인트 웃돈 것은 매수 전환보다 임차 잔류 압력이 강한 구간임을 보여 줍니다. 다만 서울 전역의 공급 부족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신규 입주가 있는 강남권과 학군·역세권 수요가 집중되는 강북권이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다음 주에도 매매 둔화와 전세 가속이 함께 나타나면 전세가율과 실수요자의 자기자본 부담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거래: 8월 확정 통계 전에는 가격지수와 거래량을 섞어 읽지 않습니다
사실. 이번 주 최신 주간 가격지수의 조사기준일은 9월 21일이지만, 국토교통부의 최신 월간 주택통계는 8월 31일 공표된 7월 자료입니다. 실거래 신고는 계약 후 신고 시차가 있어 9월 말에 공개될 8월 통계도 9월 가격 흐름과 시점이 다릅니다.
확인 기준. 8월 주택통계가 나오면 서울·경기의 매매거래량이 가격 상승 지역과 같이 늘었는지, 수도권 미분양과 준공 후 미분양이 줄었는지, 인허가·착공·준공이 중장기 공급계획을 뒷받침하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금융: 코픽스는 혼조, 기준금리 판단은 10월 회의까지 열려 있습니다
사실. 전국은행연합회가 9월 15일 공시한 8월 코픽스는 신규취급액 기준 3.18%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잔액 기준은 3.00%에서 3.05%, 신잔액 기준은 2.65%에서 2.71%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의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10월 22일입니다.
해석. 신규취급액 코픽스의 정체가 모든 변동금리 대출의 동결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잔액·신잔액 연동 차주의 기준값은 상승했고, 최종 금리는 가산금리·우대조건·재산정일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장금리가 움직여도 기존 차주의 이자에는 약정 주기만큼 시차가 생깁니다. 주택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기준금리 기대보다 은행의 실제 승인금리와 DSR 한도에서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망 기준. 10월 회의 전까지는 국고채·은행채 금리, 10월 15일 공시될 9월 코픽스, 은행별 가산금리와 대출 접수 조건을 묶어서 판단해야 합니다.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재상승하고 가산금리도 오르면 경기권으로 확산된 매수세의 자금조달 여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정책: 119만 호는 중장기 계획, 단기 입주물량과 분리해야 합니다
사실. 국토교통부는 9월 21일 2030년까지 공적주택 119만 호를 공급하는 주거안정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92만 호를 수도권에 두고, 공공분양은 24만 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2026년 4분기부터 2027년 말까지 입주 가능한 물량은 전국 약 15만 호, 수도권 약 10만 호로 제시됐습니다. 장기공공임대 재고는 2024년 193.1만 호에서 2030년 250만 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같은 날 고양대곡지식융합 9,400호와 의왕오전왕곡 1만4,000호, 합계 2.3만 호의 공공주택지구 지정도 발표됐습니다. 지구계획 승인은 2027년 12월, 착공은 2029년 12월이 목표입니다.
해석. 119만 호는 임기 내 공급계획이고 현재 입주 가능한 재고가 아닙니다. 단기 전세시장에는 2026년 4분기~2027년 말 입주 가능 물량의 실제 모집·입주 속도가 더 직접적입니다. 중장기 매매 기대에는 수도권 92만 호의 입지, 사업승인, 착공 전환율이 영향을 줍니다. 고양·의왕 2.3만 호도 착공 목표가 2029년이므로 이번 주 가격 상승을 즉시 누르는 공급으로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청약통장 전환은 2027년 9월 30일까지 연장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9월 23일 청약예금·청약부금·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한을 1년 연장했습니다. 종전 통장으로 청약할 수 있었던 주택 유형은 기존 가입기간과 납입실적이 인정되지만, 전환으로 새로 청약할 수 있게 된 유형은 전환 이후 실적만 인정됩니다. 2년 이상 가입자는 종전 가입기간을 금리 산정에 인정해 전환 즉시 최고 연 3.1%를 적용하는 고시 개정이 10월 예정입니다.
다음 주 시장을 움직일 핵심 이벤트
| 공표·일정 | 시장 영향 경로 | 확인 기준 |
|---|---|---|
| 국토교통부 8월 주택통계 | 거래·미분양·인허가·착공·준공이 가격 상승의 거래 기반과 공급 경로를 확인합니다. | 서울·경기 거래량 동반 증가 여부, 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착공의 전년 동기 대비 흐름 |
| 한국부동산원 9월 28일 기준 주간 가격 | 연휴 직후 표본에서 서울 강남권 조정과 경기 확산이 지속되는지 확인합니다. | 서울 매매 +0.13% 재확대 여부, 경기 +0.23%의 연속성, 서울 전세 +0.19%의 가속 여부 |
| 주거안정플랜 후속 일정 | 계획 물량이 모집·사업승인·착공으로 전환될수록 단기 임대와 중장기 매매 기대에 반영됩니다. | 2026년 4분기 입주 가능 물량의 지역·유형별 모집 공고, 고양·의왕 지구계획 절차 |
| 청약저축 금리 고시 개정 | 기존 통장 전환의 금리 유인이 실제 은행 업무에 반영됩니다. | 시행일, 전환 당일 금리 적용, 은행별 모바일·영업점 처리 기준 |
기본 시나리오. 서울 핵심지 조정과 경기·강북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세가 매매보다 강한 차별화 장세가 예상됩니다. 다만 연휴 직후 한 주 수치만으로 추세를 확정하지 않고, 8월 거래량과 다음 두 차례 주간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공급계획은 발표 물량보다 입주·착공 전환 속도, 금융은 기준금리 전망보다 실제 승인금리와 대출 한도가 판단의 우선순위입니다.
자료와 해석 기준
-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2026년 9월 21일 기준) — 조사기준일 9월 21일, 공표일 9월 24일
- 국토교통부, 두텁고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안정플랜 — 9월 21일
- 국토교통부, 수도권 우수 입지에 2.3만 가구 공급 추진 — 9월 21일
- 전국은행연합회 COFIX 공시 — 8월 기준, 9월 15일 공시
- 국토교통부, 청약 예·부금 등 가입자 종합저축 전환기회 1년 더 — 9월 23일
- 한국은행, 2026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일정 — 다음 회의 10월 22일
정보 기준일: 2026-09-27. 변동률은 전주 대비 지수 변동이며 개별 단지의 실거래가격 등락률이 아닙니다. 주간 지표는 추석 연휴 전 조사분이고, 거래량은 신고 시차가 있는 월간 통계입니다. 정책의 ‘공급’은 계획·사업승인·착공·준공·입주 단계가 서로 다르므로 같은 물량으로 해석하지 않았습니다. 본문 전망은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한 조건부 해석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